부산 15년차 입니다 쩝쩝박사 한입충 이지만 맛없는건 못먹는 이기적인 입맛으로 꾸준하게 잘먹는 돼지로써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그전에 보셨던건 되도록 제외하고 제 개인 베스트로 했슴다
중식 *편의방(동아대병원근처) 만두만두만두만두(사랑해) 부산역 앞에 만두집 유명한덴 거의 줄을 서야하는데 이곳은 피크타임 아니면 줄안서도 괜춘 군만두 필수 가지튀김은 칠리소스로 대중적이고 맛있음 깐풍만두 살짝 매콤 마싯슴다. 볶음밥 완탕은 평타 만두는 9천원 정도로 10개씩 주니 주문시 참고
*옥생관(부평시장근처) 탕수육 간짜장 맛집 탕수육이 파삭파삭 간짜장은 음 딱 간짜장이 이런맛이지 그럼그럼 하는 맛 만두는 평타 가격은 대중적입니다 부평시장 구경하시고 식사하심 좋을듯해여 다른시장도 많지만 부평시장은 부산색이 찐한 시장입니다 일본물건도 많이보이고 특유의 냄세가 있어요
#온천장 사람으로써 3대 짬뽕이였던 동운반점을 안썻습다. ㅠㅠ 주인도 바뀌고 가게도 바뀌여 전같진 않지만 짬뽕매니아라면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한식(분식포함) *영심이족발 (양정) 시장족발인데(가격도 그렇슴다) 퍽퍽하거나 뻣뻣한게 아닌 정말 야들야들~약간 기름지긴 한데 보드랍고 하여튼 한번 먹으면 못잊습니다 저는 주로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데 (포장은 11시 오픈) 오후에는 가게에서 술도 마시고 좋아요 노포느낌 그득 다만 밥은 안팔고 시락국을 주십니다. 저녁에 100% 확률로 시끄러운데 맛집이라 애매하게 가면 줄서야해요 손님들도 30~70대까지 다양 그래서 옴총 시끄라바요
*평산옥(부산역) 국수와 수육을 팝니다 국수 4.0/수육 10 특히 시원한 열무국수가 좋은데 처음엔 맛있는데 먹다보면 살짝 매워집니다 그럴때 수육을 소스에 찍어 촵촵 먹으면 발란스가 ㅠㅠ 수육은 기본 1인1메뉴입니다 양은 혼자먹기 적당
*안동한우갈비(남천동2층건물에 2층) 해운대 갈비집이 유명한데 비싸기도하도 웨이팅도 힘들고 해서… 양념 생갈비 둘다 드셔보시길 권유합니다 아니 그것보다 고기드시다 차돌우거지 시키셔서 좀 덜어먹고 공기밥 반공기 말아 끓여드시면…기절 2인기준 13만원 정도 쓰는거같아용 아 그리고 이집 근처에 옵스 본점있어요 그리고 녹차빙수유명한데도 있으니 관광시 참고
*아빠와돈까스(지점곳곳에/동래) 간판부터 일식냄세 안나는 그 돈까스 너모 맛있어!! 라기보단 평타입니다 그럼에도 돈까스 먹을때마다 아 멀 하나 더먹을까 하는 섭섭함 없는 양 든든합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스프 아 이집 깍두기가 맛있어요 늬끼할때 싹 내려줌
*원조꼬리곰집(온천장) 온천장까지 오신다면 허심청이라는 목욕탕을 가세요(단호) 저는 목욕탕 시르해요 들어가면 답답하고 씻다보면 기운빠지고 휴 근데 허심청은 노천탕도 있고 실내도 무지 높아서 답답하지 않아요 게다가 테마 탕이 많아서 한번씩 담궈따 빼면 시간도 잘가요 물맞는 곳이 있는데 여성분의 경우 갈까말까 싶으면 가지마세요 할매들 눈치줘용 ㅠㅠ 아참 곰탕이지 꼬리곰탕은 좀 비싸구여(근데 마싯음) 설렁탕도 국물은 똑같은거같어여 맛이 뭔가 한뼘 깊습니다 국물이 촴 마싯어요 밥이 촵촵 들어갑니다 물론 깍두기는 기본이졍 가격은 1.5
*늘해랑(두번째집/양정) 븃싼 = 돼지국밥 인데 저는 토박이가 아니라 냄세나는곳도 싫고 일단 단어가 돼지국밥이라니…모욕적이야… 첫번째집은 노포고 두번째집은 새로 꾸민곳이라 젊은층이 좀더 많고 혼밥도 자리가 좋습니다 국물에 잡내 안나고 무엇보다 돼지국밥 먹고난 특유의 입냄세가 적습니다 가게 내부도 국밥집 쩐내가 안나요 가격은 7.5
*국제밀면(교대) 어릴때부터 면에 약해서 라면도 가끔 남기고 (짜빠 비빔면 포함) 면은 남기고 국물에 밥 한수저 말아먹곤 합니다. (욕하디망 나 억지로 머그믕 토해용 ㅠㅠ) 하 여기 물밀면은 겨울에도 한번씩 가요 부산은 겨울에 날좋으면 덥기도 해요(춘천출신이라 이럴때 왠지 빡침) 뜨끈짭짤 육수 홀짝이다 밀면 육수 들이키고 아 이빨 ㅠㅠ 하면서 쭉쭉 먹힙니다 컨디션이 보통이면 다먹고 별로면 1/3 신랑주고 하는데 양이 좀 됩니다 사리추가(1.5) 하시면 고기랑 계란반쪽2 오이를 추가로 한접시 주시는데둘이 나눠먹기 딱 좋습니다 가격은 7.5
*소인수분해(전포동) 양곱창의 떠오르는 샛별 빠(bar) 식으로 아지메 바라보며 먹던 양곱창 맛집도 있습니다 노포느낌 여긴 주로 20~40대 방문이 주를 이루고 기본으로 육회를 애기주먹만큼 주는데 맛있어요 양곱창도 90% 구워서 가져오기에 여름에도 가기 좋아요 대창 곱창 맛있어용 ㅠㅠ 6시반 넘어가시면 웨이팅 1시간 반도 가능.. 시간 잘 맞춰가시고 아니면 아예 웨이팅 걸고 전포까페거리 구경 ㄱ 잡내없고 상대적으로 느끼함이 덜해서 잘먹혀요 볶음밥 마싯는데 마너서 둘이가면 남기기에 (저는 포장) 조심 둘이서 3인분 시키면 괜춘 가격도 5~6 만원으로 적절
——————————-나머지는 다음에 ㅠㅠ 힘듬 식당3선 (돼지갈비,센텀) 은하갈비(초량)
일식 *유메노다이닝 *광안태양 *송원일식 *백산키친
-이자까야 *도쿠도쿠(시청점) *우마이용
양식은…죄송하게도 없어요… 잘한다는곳 몇군데 안가보기도 했고 마이허즈번이 양식을 잘 안먹어서 대부분 앗백 이런데라 내세울곳이 없네요 ㅈ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