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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자립해서 제가 살아갈 방향을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962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중독자
추천 : 3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6/03 21:36:28
오늘도 정신과가서 약타오고 아이 데리고 발달센터 데려오고
그랬지만 둘째아이가 심리상담선생님 한테 한 거짓말때문에

제가 더 버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매일 욕하면서 때렸다는 군요
매일 안때립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매를 듭니다.

평소에 둘째가 하자는대로 해주고 버릇나빠도 말로 끝낸게
저한테 비수가 될줄 몰랐네요.

저는 그흔한 산후조리도 못하고 두살터울 남매를 키우고
둘째는 사년이나 모유수유 할정도로
모성애가 강했습니다

딸아이는 겨우 열살이지만 영악하네요

이제는 말로만 잘해주는 남편과 매일같이 잔소리 하는 시어머니로부터  그리고 제가 아니면 안되는 지적장애3급 오학년 아들도

제눈에 안들어옵니다 얼마나 충격받았는지 말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제 갈길을 약복용으로 인한 살도 빼고 꼭 제갈길을 갈겁니다

전13년 동안 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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