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잘한 일에 화가 너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한 것 같아서요.
전에는 없던 현상인데, 선물받은 에어팟 프로 사용하면서부터 이런게 계속 나오더라구요.

하단에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여 자주 사용'하는 어플을 띄워주는데,
정말, 쓸때없는 친절함이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이제 버튼이 없어진 아이폰 특성상,
화면 하단 스와이프를 해야 화면 전환이 가능해지는데,
이 과정에서, 저 버튼 때문에, 들어갈 생각 없는 어플에 들어가게 될 때가 너무 많아서..

아니, 에어팟 끼고 유튭 자주 접속하는 건 알지만,
지금은 앱 종료할려고 스와이프 했다구요..;;
앱 종료하려는데 다시 내 손으로 키게 만드는 이상한 친절함..

구글 검색해도 이걸 끄는 방법 같은 건 안나오네요.
하.. 어째 점점 유저 불친절한 인터페이스를 집어넣는지..
아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장점 아니었나요? 그 장점 어디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