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만나기 시작해서 이제 5개월 되었네요ㅎㅎ 소개 받기 전에 알뜰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사실 그게 그 뜻일줄은 몰랐어요ㅎㅎ
서로 정말 좋아하는데, 여자친구가 돈을 잘 안씁니다... 물론 밥을 사면 차는 삽니다. 차만. 그것도 두번에 한번정도...? 이외에는 없다고 보시면 되네요. 제가 밥을 얻어먹은적은 따악 힌번. ㅎㅎ
여자친구는 서울에서 살고있고, 저도 집은 서울이지만 경기도권에서 근무중이라 회사 숙소에서 지냅니다. 가끔 평일에도 만나지만, 주말커플이죠. 한번 만나면 5~7만원, 한달이면 25~30만원. 사실 여자친구에게 쓰는 돈으로 그정도면 뭐.. 이해하지만 여자친구가 너무 안쓰니 좀 억울하기도 하네요. 저도 돈을 모아야 하는데 데이트비용이 9:1수준이니까요. 5:5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가 밥 두세번 사면 한번 사줘도 고맙겠어요ㅋㅋㅋ
100일때와 크리스마스 이브날 정성스러운 선물을 주어서 참 설레고 고마운데, 저 또한 안준게 아니고.. 아.. 모르겠어요.ㅎㅎ
친구커플은 여자친구가 먼저 데이트통장 만들자고 제안해서 사용중입니다. 그게 그렇게 부러울줄이야....
데이트부담 문제.... 언젠간 풀어야하는게 당연한데, 기분상하지 않게 돌리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