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어제 흑색종 진단 받으셨습니다.

TV에서 스쳐지나가듯 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몇 년 전 발가락에 점이 생겼고 점점 커지지만 아프지 않다고 하신 기억에 검색을  하니 사진만으로도 흑색종일 확률이커
동네피부과-부산성모병원을거쳐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어제 조직검사결과 들었습니다.

아버지 혼자 가신거라 몇 기인진 듣지 못했다고하시고
(아마 PET CT가 찍어야 몇 기인지도 알 수있지 않을까
짐작만하고 있습니다.)
내일CT촬영과 다음주 입원후 수술까지 잡았습니다.

그런데 검색하니 무조건 메이저가라고 하셔서
흑색종이란 병이 흔하지않은 병이라
경험이 많은 곳으로 가야한다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검색 후 일단 
신촌세브란스 피부과와 서울삼성병원피부과,성형외과에 예약 넣었습니다.

그런데 검색하니 아직 희귀암으로 분류된 거라서 그런지
관련정보가 없어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추천하실 병원이나 선생님계시면 말씀부탁드립니다.

서울아산이나 서울대병원도 일단 진료는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하루라도빨리 부산대에서 수술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정보도 없고 안 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사실 너무 두렵습니다.

일 년에 몇 번 못뵙지만 뵐때마다
병원가보라고 흘려말한 저 자신도싫고
안아프다며 안간 아버지도 원망스럽고


그리고 검색하니 효과가 좋다는 면역치료제?가 급여대상이
안되었다고 한 달에 약 값이 1200정도 나온다는데
정말 그 정도인가요?

적응증은 인정받아 급여화가 긍정적으로  검토된다던데
대략 얼마나 걸릴까요?


일단 초기이기만 간절히 바라고 전이가 아니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도움부탁드립니다, 괜찮으시다면 추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