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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를 주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05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르사체ㅔ
추천 : 1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9/11 14:32:11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글은 처음쓰네요.. 어디다 물어봐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와서요 ..
리플이나마 조언 부탁드릴게요..

다름이 아니라 대략 2주전쯤 직장에서 아이폰4를 주웠습니다.
그런데 주웠을 당시 앞뒤 유리?가 전부 깨져있는 상태에 화면도 보이질 않았는데..
괜한 오지랖에 고쳐서 찾아주겠다는 생각에 수리센터? 에서 20만원을 주고 수리를 받았습니다.
(물론 주웠을 당시 사진(액정 상태 등) 찍어놓았고, 수리 내역서 영수증 보관중입니다..)
수리비가 몇만원 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혹시라도 주인이 딴소리 하면 어쩌나 내심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고치러간 시간도 있고 아이폰이 한두푼하는것도 아닌데 이렇게라도 찾아주면 좋아하겠지 
하고 일단 제돈으로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수리 후에 주고 받은 문자들을 보고 주변인들을 통해 아이폰 주인과 극적으로?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뜻밖에? 여자 사람이시라 더 뿌듯하더군요.. ㅋㅋ)
여튼 대략적인 상황은 주인분께 다 설명을 드렸습니다.

"일하는곳에서 아이폰을 주웠는데 연락처 등을 볼수도 없고 해서 내 돈으로 일단 수리를 받았다..
거기서 금액이 20만원이 발생하였고 혹시라도 못미더우실까봐 주웠을 당시 사진 찍어놓았고
수리 내역서, 영수증 보관중이다.. "

라고 말씀드렸더니 일단 감사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아이폰을 잃어버린지 2달인가?? 가 넘어서 지금은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고 계시다고 하시는겁니다..

제가 당황해서 안찾으러 오실거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당연히 찾으러 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당장은 돈(수리비)이 없어서 당장은 안된다고 하셔서 
저번주 수요일날로 시간 약속을 하고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시질 않고 그냥 잠수를 타셨네요.. 어제도 아이폰 찾으러 안오시냐고 문자도 보냈는데..
답장도 없으시네요.. ㅡㅡ;

이건 뭐.. 
그냥 우체국이나 KT쪽에 주기엔 제 돈을 받아야하고..
나름 착한일 하려다 괜히 골치만 아프네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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