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파이프라고. 대충 메스. 크랙 약쟁이들의 필수템이 있습니다. 

우리 가게에 크랙 파이프 안파는데 손놈이 자꾸 여기서 샀다고 그러는군요...

없다니까. 

다른 직원이랑 이야기 하고 싶다고 그럼.

내가 여기 최장기 노예임. 우리 크랙 파이프 안팜. 

도중에 다른 손님 오니까 조용히 있다가 손님들 나가고 나니 자기가 분명 여기에서 샀었다고 자길 믿어도 좋다며 자꾸 크랙 파이프 팔라고 그럼.

아니 진짜 없다니까?

10분간 존버하다가 없다니까 투덜거리면서 나감.

나갔다가 문 열고 고개 내밀고 진짜 자길 믿어도 좋다고 그럼.

아 없다고. 

집요한 양반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