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이런저런 일들로 복작복작 하면서 마음이 힘들었더랬어요.
한 시간 반 퇴근 거리를 꾹꾹 참고 있다가
현관문 손잡이 잡고 주저 앉아 펑펑 울고 싶다가도
보는 사람은 없지만 자존심이 너~~ 무 상해서
그래서 뭐 왜 뭐 내가 내 인생 산다는데 뭐 왜 뭐
하는 마인드로 참아내며 며칠을 보냈드랬어요.
그러다 기왕 힘들거면 숙취로 힘든게 낫지 ㅠㅠㅠ
라는 이쁜(...) 마음으로
오늘은 주급도 받았으니 있는대로 사치를 부려보아요 ㅋㅋㅋ
연어 진짜 좋아하는데
회 진짜 진짜 엄청 너무 좋아하는 섬 태생인데
한동안 못 먹다가 마트표라도 먹으니 행복해요 히히히
나는 내가 위로한다
뭐 왜 뭐
팔자 니가 뭔데 껴드냐 ㅡ_ㅡ
아오 맛난거이 히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