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 우리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끼니를 걱정하는 지구상의 최고 빈곤국가 였지만 2010년 현재, 우리는 60년 전 폐허를 딛고 G20의 중심국가로 우뚝 섰다.
다가오는 11월 우리는 20개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G20 정상회의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우리는 수십 년의 시간 동안 굳건한 단결의 의지를 보여 주며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해 왔고, 그간 위기를 견뎌냈던 갚진 경험들이 밑거름 되어 오늘날 G20의 중심국가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그 시간 동안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과 월드컵에서도 코리안 파워를 입증,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경제, 스포츠에서 그 위치를 다져 나가고 있다.
우리는 이에 만족하기보단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국민 개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법과 질서를 잘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세계를 경탄케 해 명실 공히 우리나라가 세계중심 국가로 성장함과 동시에 세계 안보와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겐 앞으로도 성장, 발전해 나갈 요인들이 무궁무진하다.
자칫 그릇된 시민의식으로 그간의 쌓아올린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