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년 스물 네살 모태솔로 입니다.
개인적으로 못생겼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방금도 버스에서 괜찮게 생긴 여자분이랑 눈마주쳤는데
제 뒷자리에 앉으시더라고요.
거의 텅 빈 버스였거든요.
오해일 수도 있지만 최소한 말을 걸어볼 수는 있잖아요. 어쨋든간에.
근데 여기서 문제점이...
이상하게 그런 상황이 되면 저는 말을 걸지 않으려는 핑계를 찾는 것 같아요.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남들 눈치 안보고 내리기 전에 관심있으니 번호를 줄 수 있느냐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될텐데
자꾸 핑계를 대네요. 스스로가.
준비가 안 된 걸까요?
오유 형님 누님들 도와주세요... 올해는 꼭 솔탈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