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을때 누군가 새치기를 한다. 이를 본 또 다른 누군가가 새치기를 막기위해 경비원을 세우고 펜스를 새우자는 규칙을 만들자 주장하고 투표에 붙인다. 여기서 반대표가 더많다면 왜 그럴까?

줄을 선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새치기를 근절하자'가 아니라 '나도 저렇게 빨리 갔으면' 하는 욕구가 앞서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권,민주주의보단 일단 '잘먹고 잘살자'라는 프레임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정신적 폐해라 볼 수 있다.

자신의 집 한채 없으면서 종부세를 반대하는 정당에 표를 주는 서민의 심리는 한국의 부자들처럼 투기와 탈세를 자신도 하고싶은 그래서 부자가 되고싶은 욕망에 원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