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고 익명으로 어제 글을 썼었더랬죠 댓글들은 나 같음 달려감, 고백하세요, 그 사람은 좋아하는 게 확실한듯 이렇게들 달렸었습니다 하지만 저것은 한 5일 전 어느 새벽에 분위기가 괜히 무르익었을 때 나왔던 대화인 걸요 그래서 후에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며 그 때 이야기를 좀 하고 있었어요 근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 분에게 저 보고싶다는 말을 꺼내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서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는데 그 분은 절 좋아해서 그런 말 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버려서... 왜 분위기 타서 그런 말을 했느냐고 차라리 하지 말 것을, 하면서 따지고 말았어요 왠지 모르게 저도 상처를 혼자 받아버렸어요... 그 분은 "야 그래도 그게 거짓말은 아니었잖아"라고는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