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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2화 승부의 분수령, 11라운드 가능했던 모든 경우의 수
게시물ID : thegenius_1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Pain
추천 : 2
조회수 : 10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2/15 23:33:09
사실 저번 주를 너무 감명깊게 봤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랬는지 이번 주는 큰 감흥없이 봤었는데요. 그런데 녹화한 걸 다시 보니 11라운드... 변수가 엄청 나게 많았더군요. 다시 보니 흥미진진... 본방 볼 때보다 다시 볼 때가 더 재미있다니...

※ 자리를 바꾸는 본인이 손해보는 경우의 수는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제외합니다. 속아서 바꿀 수도 있지만...

1.jpg

볼 때는 몰랐는데 노홍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면제권을 얻을 수 있었네요. 홍진호를 중심으로 뒤집으면 1~5가 백스트레이트가 되듯이, 이은결을 중심으로도 되고, 유정현을 중심으로도 됩니다. 다만, 아직 모든 사람들이 이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이때, 이은결이 이상민에게 이상민이 자리를 노홍철과 자리를 바꾸면 1~5가 스트레이트가 된다는 얘기를 합니다.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사람: 이은결, 이상민, 노홍철, 은지원, 조유영, 이다혜, 유정현) 이 얘기가 끝나자마자, 임윤선이 은지원을 데리고 가서 재경, 임요환과 함께 4명이 있는 자리에서 재경(11), 임요환(10)이 자리를 바꾸면 일단 5명이 연결된다는 얘기를 해줍니다.

한 줄 요약. 11라운드에 들어서자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서로에 대한 대부분 정보를 알게 되었고 노홍철을 제외한 모두가 데스매치 면제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2.jpg

안타깝게도 임윤선은 자신을 중심으로 백스트레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나라도 당연히 몰랐을.. 임요환(10)과 재경(11)의 자리를 바꾸도록 하여 11명 모두가 일렬로 배치가 됩니다.

이 때, 조유영이 노홍철과 이상민이 있는 자리에서 둘이 자리를 바꾸면 둘을 제외한 모두가 스트레이트가 된다는 사실을 얘기합니다. 이로써 반대편에 서있던 노홍철과 이상민은 절대 안 바꿔주기 동맹이 형성되죠. 이제 사실상 모든 플레이어가 모든 번호가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조유영(1)부터 임윤선(9)까지는 자기 주변 5명만 모으면 백스트레이트로 데스매치 면제권을 얻을 수 있던 상황이었죠. 하지만 대다수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이상민과 노홍철 자리를 바꿀 수 있을까면 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콩신께서 가장 먼저 백스트레이트를 알아차립니다.

3.jpg

콩신이 백스트레이트를 시전하면서 이제 다른 사람은 아무도 백스트레이트를 만들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이대로 게임이 끝나버렸지만 사실 아직 게임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상민과 노홍철이 자리를 바꾸게 되면 스트레이트는 1~5가 아니라 7~11이 됩니다. 노홍철은 이미 탈락한 상황이었고 이상민은 이미 면제권을 얻지 못할 상황이었으니 바꾸나 안 바꾸나 똑같았는데 바꾸면 다른 10명 모두의 승패가 달라질 상황이었죠. 임윤선 연합이나 이상민, 노홍철이 이를 알아차렸다면, 협상이 오고 갈 수 있었고 콩라인을 상대로 협박(?)을 할 수도 있었는데 이를 알아차리지 못 했던 점은 안타깝더군요. 나라도 몰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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