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 세대니깐
암튼 동네에 슈퍼가 있었는데 거기서 매일 과자 사먹으러 갈때마다 문 열면서 "아→줌↗마↘~"
하면서 들어가야 아주머니가 방에서 나오셨음
매일 엄마한테 100원씩 달라고 졸라서 새우깡 사먹고 빼빼로 사먹고 그랬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담임이 옆반에 서류좀 갖다주라고 나에게 심부름 시킴.
옆반 담임선생님은 노처녀 여 선생이었는데 옆반 미닫이문 정신줄 놓고 열면서 들어가면서
"아→줌↗마↘~" 이러면서 들어갔음....

별로 안웃긴데 나지금 갑자기 생각나서 피식했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