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6년째 답답해 죽겠네요..
게시물ID : law_19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뭘어쩌라고
추천 : 0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8 19:28:25
안녕하세요  참 답답하고 어디 말할것도 없어 글을 쓰게됩니다.
저는 34세 남자입니다.
어려서부터 남의 집 전세살이 하던 가정이었기에 어린나이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군대 전역후 여러 직업을 거치며 돈을 열심히 모았습니다.
28세쯤 되었을때 부동산경매 학원에 다녀보기로 결심하고 기초반부터 차근차근 들었습니다.
부동산학원도 부동산경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법한 회사의 학원이었기에 믿음도 컸구요.
기초반, 일반반을 듣고 조금더 배우고자 그 윗반을 수강하고 수강 기간이 끝날쯤 원장님이 원생들에서 특수물건이 있는데
공동투자로 한번 진행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 전 기수도 그 전전 기수도 공동투자를 한번씩 진행하였기에 이번에는 우리반 차례이다 생각하고
같이 투자하여 저들의 노하우를 배울 기회다 생각하고 거금 5천만원을 투자하였습니다.
저 외에 원생들이 4억 5천을 투자하였고 나머지 5억은 학원측에서 투자하는것으로 하였고
돈을 보내기전 공동투자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1년이 지난후 원금을 회수하고자 한다면 1~2달 전에만 말하면 원금포함 연수익 20%를 약속하는 계약이였습니다.
4층짜리 8개의 집이있는 빌라였고 법정지상권 물건이였는데 대지를 먼저 낙찰받고 법정지상권이 설립이 안 되어서 건물철거소송을 진행하여
철거판결까지 나왔습니다. 그쯤 공사하시던 분이 집 하나에 들어가셔서 유치권을 주장하십니다. 또 소송이 들어가고 인도명령이 떨어지고
공사하시던 분은 배째라 버티고 그렇게 1~2년이 지나 대지료로 건물을 경매에 걸고 건물을 낙찰받은거로 알고있습니다.
첨에는 중간중간 모여서 진행상황이라던가 이런것도 알려준다 했었는데 연락도 안 오기 시작하고
그냥 꾹 참고 기다리다 두어달에 한번씩 카톡으로 진행상황을 물어보면 이번엔 무슨 소송이 들어갔으니 기달리고 있는중이고 또 몇달후 연락하면 또 소송이 들어갔으니 어쩌고 저쩌고.. 그래 그러면 이자고 머고 필요없다 원금만 돌려달라하면 지금 자기네도 여기 계속 소송이 들어가고 그래서 5천만원을 뺄수가 없다 이제 다 끝나가니 기다려라 기다려달라 는 말만 반복...
그러다가 작년말에 건물을 경매에 부쳤고 낙찰자가 나타나서 2월달에 배당이 진행된다 라는 말을 듣고 또 2월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랬는데 또 소식이 없네요...
 
저렇게 벌써 6년이 지났습니다.
배운건 하나도 없이 마음의 병만 늘어났습니다.
 
이번달 말까지만 기다려보고 정 안되겠으면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서 소송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워낙 부동산경매에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라 소송진행이 힘들겠지만.. 머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여기에라도 이런 병3이 있다라고 소리쳐보고 싶어서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글을 적어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