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아파트 18층이고 전망이 좋은데
어젠 거실에서 잤습니다
밤새 우리고양이 부츠가 절 괴롭혔어요 ㅠㅠ 망할놈...
여튼.. 아침이다 싶어 밖을 봤는데
??? 응???
밖이 그냥 허여믈거니 ~ 하네요
이게 무시냐 싶어서 봤더니
또 안개군요
김포는 안개가 참 잘끼고요 진짜 심할땐 가시거리 거의 10미터도 안된적도있어요 새벽이었죠
여튼 자출해야하는데 ㅠㅠ
일단 나갔는데 부슬부슬 비가오네요
많이 오는건 아니지만 좀 불안해서 그냥 차 정비나 받으러왔습니다.
왼쪽 헤드라이트가 안나오고 엔진오일도갈고 점화플러그도 갈고 에어컨 필터는 6만동안 한번도 안갈아서 갈로 왔습니다.
견적 13만원 ㅠㅠ...
자영업인데 요즘 일거리가 뜸해서 참 힘들어하고있습니다. ㅠㅠ....힝...
헌데.. 왜케 한강편의점 라면이 생각이 나나요...
아... 그거 진짜 맛나요
한강편의점에서 끓인라면에 계란넣고 ㅎㅎ
으흐흐흫
사무실 들어가기전에 그거먹고 갈까 생각중입니다
저녁엔 비만 안오면 북악 갈 생각입니다
비가 계속 오지않았음 좋겠네요
그리고 어제 우연히 올해 제주도 가야지 하고 인천에서 제주도 가는 배편 검색을했는데
바로 그 배가 오늘 좌초됐네요... 진짜 무섭네요...
거의다 학생들이라던데
부디 전원 무사하길 기원 또 기원하고
부모님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길 기도합니다
평생 배에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갈거같네요...
5살때 물에한번 빠지고 수영을 잘하는지금도 전 약간 물 공포증이 있거든요
바닦이 안보이면 무조건 무서워요... 가끔 좀 심해지고요
모두 안전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