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면서 댓글도 한번 달지 않다가.!.!.!(ㅈㅅ............) 외로운 추석날이라 글을 써보네요.
저는 작년 7월에 회사에 들어와 교대근무를 돌고 있답니다. 교대를 돌면서 밥도 잘 안먹고 살다가 저번달에는 발가락을 다쳐서 5주는 집에 3주는 기숙사에 있게됬었어요. 집에 있으면 있어서라도 먹는데 기숙사에 있다보니 밥을 정말 제대로먹은 적이 없네요..ㅎ0ㅎ 그래서 엄청 많이 먹던 밥도 양이 줄고 음식점에서 1인분 음식을 다 먹기 힘들 정도로 위가 줄어버렸어용 ㅠ_ㅠ...
그리고 몇일이 지나 다시 일을하고 있는데 오늘 추석이라고 회사 식당에서 탕국 무려 탕탕탕 국국국 탁치기 국치기 탕국이 나온겁니다 ㅠ_ㅠ 완전사랑해 정말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은 경상도고 회사는 경기도라서 입맛에 맞지않는 회사밥을 맨날 개밥취급하다가(그래도먹음..........생존본능;) 오늘 반가운 추석음식들을 보니 과식을 하게됬답니다... 정말 탕국에 밥말아서 다먹고 송편입에 두세개씩 막 넣고 잡채에 계란말이에 와우 정말 많이먹었어요... 그사실을 다먹고 기숙사에 도착해서 알았습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배가 터질것 같아요... 퐝퐝.... 컴퓨터에 앉았는데 너무힘들어서 바지단추도 풀어놓고 앉아있네요.
위가 안좋아서 급하게 먹거나 갑자기많이먹거나 잘 안씹고 먹으면 소화가안되서 위가 무척 아픈데...... ㅋㅎㅋㅎㅋㅎㅋㅎㅋ 오늘밤 꼴딱 세우게 생겼넹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하지만 오유가잇으니 이히히히히히히히히 오늘도 열심히 눈팅하겟서용
추석에 일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구용 ㅠㅠ 아자아자.!.!.!.! 글들을 보니까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친척분들이 많이 줄었다 하시는 글이많네요.. 저희집도 머니머니 머니때문에 갈라진 친척분들이많아요. 종갓집이라 어릴때만해도 친척분들이 다 모이시면 20여명은 넘었었는데... 그 생각 때문에 할아버지 걱정이 더 드네요. (집에가고싶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