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책들은 학교 독후감 과제 등으로 썼다가는 선생님에게 16:9 비율 서라운드로 쌍욕을 들을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책들이며, 설령 그렇지 않는다 하더라도 부모님 소환, 학생부 끌려가거나 혹은 교내봉사, 사회봉사등을 당할 수 있는 책들이다.
개학이 얼마 안남았고 독후감을 써야한다 하더라도, 아래 책들은 절대 쓰지 말자. 진짜, 이건 레알이다. (독후감을 지정된 책으로 써야하는 학교의 경우에는 해당사항 없음)
* 추가 제보 받습니다 ========================= 1. 국내/해외 문학 -라이트노벨 이거로 독후감쓰는 미친새끼는 없으리라 생각함
-마광수가 저자인 책들 자세한 설명은 생략. 이는 학생부 문제가 아니라 은팔찌 득템에 관련된 문제이므로 역시나. 근데 제정신을 갖고있는 인간이라면 절대 안 쓸 것이라 생각하므로 역시 생략 역시나 이거로 독후감쓰는 미친새끼는 없으리라 생각함
-(거의)모든 판타지 소설 - 필자의 친구 중 한명은 드래곤 라자를 독후감으로 쓴 진짜 용자인데, 그 놈은 학생부에 안끌려간 것으로 보아 몇몇 판타지 소설은 괜찮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애초에 장르 자체가 독후감으로 쓰는 것이 금기시 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쓰지 말자 심지어는 해리포터를 써도 잡아가는 시대인데 무슨...
-모든 만화 역시 장르 자체가 독후감으로서 금기시 되는 것중 하나이지만, 설령 가능하다 해도 "어떻게 독후감을 쓸 것인가?"
-환단고기 이를 역사책이라는 전제 하에서 독후감을 쓰면 끌려가진 않을지라도 선생님 특히 국사선생님에게 16:9 비율 서라운드로 욕을 찰지게 들을 것이다. 물론 소설의 관점에서 쓰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 모든 음모론류 소설
2. 인문고전/교양 분야 특히 인문고전과 같은 경우, 논어나 맹자같이 도덕교과서에 나올만한 것 들 아니면 가급적 쓰지 말자. 재수없는 경우 사상불순드립이라던가, 부모님 소환이 기정사실화 된다. 어느 면에서는 마광수 저자 책 다음으로 위험한 분야이다.
- 군주론
- 자유론 -> 얘는 독후감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서 다른데, 표현의 자유 관련된 항목으로 현 정부를 비판하는 형태로 쓰면 100% 끌려간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론을 독후감으로 쓸 때에는 이를 현 상황 또는 과거의 역사와 대조하여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자본론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얘 역시 마광수 소설과 마찬가지로 은팔찌와 관련된 문제이다.
- 리바이어던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어이없게도 "학생이 읽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갈굼 받았다.
3. 정치/사회 분야 - 현 정부 비판 관련된 책들(이는 "그분" 뿐만 아니라 훗날 다른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 진보 집권 플랜 - 김대중 자서전 ->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이거로 독후감 썼다 좋지 못한 소리를 들었다는 경험의 글이 간혹 올라올 때가 있다, 사실이 아니라 해도 혹시 모르니 주의
- 나의 투쟁 히틀러가 저자.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읽으면 왜 끌려가는지 알 것이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출판 규제가 걸려있다.(학문적 목적 외로는 출판 금지)
- 마오쩌둥 관련 책들 위와 동일, 단 출판 규제는 없는듯 하다
- 정의란 무엇인가 대다수의 학교에서는 이거 읽는다 해서 끌고가진 않지만, 분위기가 보수적인 일부 학교 또는 담임에 따라서는 독후감 쓰는데 무언의 압력을 받을만 하다. 100% 끌려간다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어쨌든 분위기 봐가면서 써야 할 것이다. (참고로 내용에 태클을 걸지 않는다 하더라도, "학생이 읽을 책이 아니다", "학생이 읽기에는 너무 어려운 책이다", "학생의 정서상 좋지 못한 책이다"라는 3종 학생드립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필자)
=========== 위까지는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쓴 것이며, 혹시 여러분들이 이거 읽었는데 담임이나 다른 선생님에게 좋지 못한 소리를 들었다, 학생부에 끌려갔다 라는 책이 있는데 위 목록에 없다 하는 것들은 댓글로 추가제보 해주시면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