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시민단체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은 극단적인 자연치유 육아로 논란이 된 인터넷 카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이하 안아키)를 16일 경찰청에 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민모임은 "극심한 고통을 겪는 아동에게 의료적 처치를 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지해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는 아동학대"라며 안아키 회원들이 아동복지법과 보건의료기본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안아키 카페 대표인 한의사 김모씨가 의료법을 어겼다고 덧붙였다.
시민모임은 "김씨는 안아키 카페에 '맘닥터 아카데미'를 개설해 회원들에게 '맘닥터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아픈 아이를 위해 무료로 도움을 주라'고 함으로써 사실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씨가 이사로 있는 화장품 업체의 제품을 육아에 필요한 물품으로 카페에 게시한 것은 영리 목적의 의료행위를 한 것과 같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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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발되었네요..
수사 받아야된다고 그래서 더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516113009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