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몇개월전부터 사귀던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간혹 아주가끔 의미심장하게 잠시 연락안될때빼곤 참좋았는데..

어제 알았습니다.

유부녀입니다.

절 감쪽같이 속여왔습니다.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오늘 이별통보하고 부대로 복귀하겠습니다.

생각만해도 치가떨립니다 어떻게 그럴수있는지..

남편분한테도 본의아니게 죄송합니다.





저 지금 두렵습니다. 많이 떨리고요. 화나고 분통터지고 배신감느끼고

눈치채지못한 제가 병신같고

오늘 얘기하고 헤어질랍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게 꿈인 제가 유부녀랑 연예한거라니

오늘 만나고 집에와서 소맥이나 쳐마셔야 되겠습니다.



나라도 개판인데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소연할때가 여기밖에 없네요.

울고싶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