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한 20년 못되게 운전을 해봤네여ㅇㅇ
한국에서는 운전 안했지만 한국에서 온 사람
운전연수해주다가 기겁한 적도 몇번 있곸ㅋㅋㅋ
1. 땡큐는 손으로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주로 뒷차가 양보해줫을 경우 가장 무난한 건
드라이버가 오른손을 들어올려서 뒷차에서 보이게
합니다. 좀 더 격하게 감사하고 싶을 경우
왼손을 차창 밖으로 내밀고 따봉을 해줍니다.
한국은 비상등을 깜빡깜빡하더라구요??ㅋㅋㅋ
그친구가 차선 바꾸고 갑자기 비상등을 연타해서
개깜놀했네욬ㅋㅋㅋㅋㅋ
2. 하이빔
하이빔의 패턴에 따라 전하고 싶은 뜻이 달라집니다.
깜빡깜빡 하는 건 어두운 상황에서 "너 라이트 안켬ㅋㅋㅋ 빨랑켴ㅋㅋㅋ"
하고 알려주는 겁니다. 친절한 거죠.
근데 하이빔을 5초 이상 켰다? 욕입니다
LED 전광판이 있었으면 삐살놈새개끼야 썼을 겁니다.
3. 비상등
비상등은 비상시에만 씁니다. 갓길에 정차했을 때, 혹은
주차 금지 구역에 잠깐 뭐 로딩하려고 내릴 때
"여기 주차한 거 아님 진쟈임 2분 안에 돌아올 거임" 이라고
강력하게 피로할 때 켜놓습니다.
4. 깜빡이
시발롬드라 제발좀 써라ㅠㅠㅠㅠㅠ
물론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깜빡이 켜면 보통 껴주고 애매하면 가속해서 뒤에
자리를 만들어줘요.
안쓴다?? 절대 안넣어줌ㅋㅋㅋㅋ
한국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놀란 건 강남 근처에서 초등학생들이
길을 건너는데 정지선에서 안멈추고 슬금슬금 밀고 들어오던 50~60대
할줌마... 자기 손자가 저쯤 나이일텐데 왜 애들을 위협하는지ㅠㅠㅠ
제가 맞은편에서 개놀래가지고 손가락질하면서
어어어 저거 미친 거 아닌가 애 치겠다 애친다아아 으아아아
하면서 난리법석을 피웠는데 그 할줌마 힐끔 보더니 모른척하고 결국
초딩을 횡단보도에서 밀어냄ㄷㄷㄷ
근데 애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가여ㅠㅠㅠㅠㅠㅠ
정말 인상적이었음 그 할매 얼굴 아직도 기억남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