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지방대 컴공에 입학하여 그럭저럭 다니다가 2015년에 졸업을 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뭘할까 하다가 공기업을 들어가보자해서 아르바이트와 자격증공부를 병행해서 서류를 열심히 넣었지만 서류에서 광탈로 인해 다시 한번 고민했습니다. 아무래도 공기업에는 내가 들어갈수 없는 곳이라 생각하고 다룰 수 있는 툴이 하나도 없지만 전공을 살려 프로그래머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방에서 생활하고 있기때문에 지방에 있는 기업들을 넣어보다가 우연하게 면접을 보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자존감은 바닥이었기 때문에 연봉이 생각보다 낮고 매우 작은 기업이긴 해도 대표님과 사람들 관계가 좋아서 아직까지는 힘들진 않았습니다. 입사하고 2주정도 개인공부를 했었는데 참고로 저는 자바를 다룰줄 몰라 자바의정석으로 기초부터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설명절을 앞두고 저에게 미션이 떨어졌습니다. 거래처 관리 프로그램을 SQL DEVELOP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일단 테이블만 만들라고 했지만 전혀 무슨 말인지 몰라서 선배님께 여쭙고 검색해보고 했지만 어떠한 기본적인 과정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클립스 임포트해라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받아라 이 모든 것을 검색을 하고 진땀흘려가며 하는데 검색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즐거운 설명절이지만 계속 일에 대한 생각 뿐입니다. 선배 프로그래머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런지... 참고로 저희 회사는 공공기관을 상대로 보안솔루션이나 컨설팅을 하는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이 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할 열정은 있는데 제가 공부하는 것과는 달라서 혼란이 옵니다. 저한테 떨어진 과제는 뭐라고 검색해야 할지 몰라서 SQL DEVELOPER 만 검색하는데 설치하는 법만 나와서 답답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