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방승환 다 필요없고 이 선수만 있으면 해결된다며 호언장담한 안단장의 말을 듣고 지켜봤는데 특기인 수비등지고 돌아서면서 날리는 로빙스루패스, 전방에서의 미친 위협감에 경기중 보여준 무회전 프리킥;; 리그 데뷔전 맞나 싶음
2. 데뷔시즌 강원전 소름돋는 골
유독 강원만 만나면 미친 위협감 역습상황 혼자 돌진하면서 잉여차디랑 비교되게 수비 다제치고 돌진하면서 파울 얻어냄;; 소름돋는 침착성과 드리블, 슈팅력;;
3. 성남전 국대수비라인 초토화 드리블
당시 성남 수비라인 장학영 사샤 조병국 고재성 정성룡 1:1 후반 막판에 전재호 패스 받고 장학영 사샤 조병국 고재성 다 남아있는 상황이라 돌파는 무리라고 생각될때 조병국 제치고, 사샤 중심 흔들어 넘어뜨리고, 정성룡 제치고, 장학영 몸 날리고... 국대 수비라인 다 제치고 날린 슛.. 물론 들어가진 않았지만 테베즈나 메시를 보는듯한 드리블...
4. 울산전 말도안되는 헤딩 슈팅과 드리블
라인 다 구축된 페널티 라인에 홀로 돌진하더니 멋있는 돌파는 아니였지만 진짜 뺏길듯 안뺏길듯 골문 앞까지 가서 슛까지 날림;; 그리고 1:0 결승골은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 근데 그 헤딩.. 방향 무시무시하게 틀어서 골문 반대쪽 구석으로 넣음;;
5. 10대구전 드리블돌파에 이은 페널티
대구가 1:0앞서는 상황 텐백으로 극 수비할때 경기종료 얼마 전 그 텐백에 그냥 들이 받아서 3명 돌파, 나머지는 2:1패스로 돌파 후 수비가 넘어뜨림. 패널티킥 동점골 성공
6. 할렐루야전 프리킥
이건 레알 오른발의 호베르투를 보는듯;;
7. FA 8강전 부산전 선취골
미드진이 똥망이자 그냥 센터서클 앞쪽에서부터 돌파시작. 차례로 다 돌파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이 상대 발 맞고 튕기자 그거 다시 잡고 마저 한명 제끼고 골..
8. 대전전 3:3사건
첫골이 제일 인상깊음.. 수비한테 들러붙어서 실수 유도 후 돌파, 골.. 그리곤 헤트트릭하지만 후반 수비 폭풍실점으로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