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 15분쯤, 충남 금산의 한 도로에서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25살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등교중이던 6학년 B양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학생 C양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이 A씨에 대한 음주측정과 마약 등 검사를 실시했지만 양성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경찰에 잠시 의식을 잃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밤을 새고 아침에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주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사고 후 의식 잃은 친구에게 달려가는 아이 봐..ㅠ
시설에서 함께 사는 가족 같은 애들이라 뭉쳐다는거였을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