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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6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숑리다Ω
추천 : 1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22 21:07:53
안녕하세요 이제 막 대학생되어가는 전형적인 소심한 남자-_-;;입니다.
제가 화 내는 일, 특히 친구나 가까운 지인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일을 잘 못하는데요.
제가 평소에는 화도 잘 안내고 배려 종결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상대방에게 잘 해주려 노력하는 성격인데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친구들 무리사이에서 놀때 장난이라도 저를 약간 몰거나 무시하는듯한 반응을
보이면 울컥하게 됩니다. 근데 이게 참 쉽지않은것이 화를 내자니 별거아닌 일에도 삐지는 소심남(물론 맞습니
다만)이 되버리고 화를 안내고 걍 넘어가자니 제 스스로가 빈정이 상하게 되더군요.
몇일전에도 그러한 일이 있어서 제가 좀 과한 태도를 취했더니, 친구는 그걸 싸우자는 의미로 알아들었나봅니
다. 그래서 서로 욕하고 심지어는 주먹다툼까지 갈 지경까지 가버렸거든요. 근데 그 와중에도 저는 화가 난 한
편, 이런 사소한 싸움으로 친구와 서먹해지고싶지 않았기에 차마 주먹으로 치지는 못하겠더군요. 오히려 잘 모
르는 사람이었다면 한판 붙었겠지만 이 친구와 잘 알고, 좋은 관계를 쌓아갔기에 그것을 사소한 문제로 무너뜨
린다는게 참 무섭더라고요. 다행히도 이 친구와는 화해함으로써 잘 끝냈지만, 만약 주먹다툼까지갔으면 과연
친구관계가 예전처럼 돌아 갈 수 있었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_-;;
하여간 요지는, 아무래도 살면서 이러한 일이 오늘로써 끝날거같지는 않고 살면서 계속 일어날텐데, 그렇다면
그때, 인간관계도 잃지않고 화를 낼 수 있는 좋은 현명한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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