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3111(PC행정)병으로 자원입대 해서 갔는데, 어쩌다보니 부대 군우병으로 빠지게 되더군요. (아마 우체국에 리눅스 관련 장비가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전입 했던 부대가 육군xxxx학교. 인데 한달에 교육생 및 초급, 초군 장교들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우편물 접수량이나 배달이 엄청났었습니다. 1년 수료 병사+부사관+장교+영관장교에 타 부대 우편물(문무대 우편물은....여름 겨울때는 진짜... 작업병 3명 차출해야 할 지경이었는데...)
부대 자체가 저희 중대는 땡보만 모였죠. 학교부대에 교육중대도 아니니깐요.
근데 중령 대령들이랑 막 말싸움하는게 너무 힘들었던것 같네요... 처부에서는 처부병사라고 막 자기 자원이라고 쓸려고 하고. 중대에서는 중대 소속 병사니깐 작업 무조건 나와야 한다고 싸우고...
지금 생각해보면 교육단 xx초급반 모 여자 하사랑 있었던 썰이 생각이 나서 적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