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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중국에서 일어난일...
게시물ID : humordata_1967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12
조회수 : 293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2/10/28 22: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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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주 - 이미 뉴스에 나오고 유명한 장면이긴 한데 답글들이 인상적이어서 퍼왔습니다)



어제 10월 22일 중국 공산당 제 20차 전국 대표대회 폐막식때 있었던 일


 

 

 

 

 

전세계 취재진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있을 가운데 시진핑 주석 옆에 앉아있던 후진타오 전 주석이 수행원에 의해 퇴장하는 모습이다.


근데 퇴장하는 모습을 아무리봐도 이상해보인다..


후진타오 전 주석은 전혀 알지 못했던양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보이고 일개 수행원은 고령의 전 주석을 어떻게든 퇴장시키는 것에만 신경을 쓰듯이 자기쪽으로 팔을당기는 모습까지 보여진다. 

 

 

 

 

 

 

 

또한 전 주석이 빨간 문건을 꺼내려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퇴장을 위한 이동만을 지시할 뿐...


 

 

 

 

 

 

그 옆에서 지켜보던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이 배웅차원일까 일어나려 했지만 리잔수 옆의 왕후닝이 괜히 나서지 말라는듯 뒤에서 툭 치며 눈치를 주고 리잔수는 도로 자리에 앉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모든 상황을 지켜만 보고있는 시진핑


 

 

 

 

 

 

 

퇴장하는 전 주석은 시진핑에게 어떤 말을 건낸 뒤 리커창의 어깨를 의미심장하게 토닥이며 쓸쓸하게 퇴장한다. 리커창도 이 상황이 당황스러워보이긴 마찬가지다.

전 주석이 시진핑에게 어떤 말을 건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왠지 신세계 OST가 들려오는 것만 같다.


참고로 후진타오 전 주석은 중국 공산당 내 큰 계파 중 하나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천당)의 대표적 인물로 후진타오가 퇴장하며 어깨를 토닥인 리커창 총리 또한 공청단 인물 중 하나로 다른 공천당 인물과 함께 이번 상무위원에서 제외됨.


추후 후진타오 전 주석의 퇴장 이유는 고령으로 인한 건강문제로 퇴장했을 뿐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모습을 보았을때

 건강상으로 먼저 퇴장하는 전 주석에게 이상하리만큼 그 누구도 눈길하나 주지 않았다.

 

 

 

 

 

 

 

그리고 후진타오 전 주석의 자리가 비어진채로 시진핑 중심의 당헌법 수정안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방법은 공개투표인 '거수 투표'로 진행됐다....

후진타오가 없어진 그 자리에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모든 사람들이 일사분란하게 '거수 투표'를 진행했다.

 

 

 

 

 

 

 

반대하는 자는 단 한 명도 없이 만장일치로 당 헌법 수정안이 통과됐다.


이로써 시진핑은 3연임과 동시에 견제자였던 리커창과 공청단을 완전히 몰락시키고 공산당내 모든 핵심 인물을 다른 계파 없이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하는 '시좌진'인사들로 대체해 중국내에서 시진핑을 견제할 사람은 단 한명도 남기지 않은 상태로 중국 공산당 전체가 시진핑 1인 천하로 굳혀졌다.


중국내에서 시진핑을 견제하거나 반대입장을 낼 수 있는 인사는 이제 단 한명도 남지 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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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huv.kr/pds1188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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