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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6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니ㅏ;
추천 : 0
조회수 : 5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22 22:06:03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항상 가슴이 먹먹하고 미안합니다;;
좋아한다는 자체가 그냥 싫어요 그 사람에게 피해주는 듯한 기분이어서...
어릴때 아주 어릴땐데... 징크스인지 그때 제가 좋아해서 적극적으로 다가갔던 남자애가
다른 남자애한테 제가 엄청 싫은데 미치겠다고 하는걸 들었거든요
뭐 열살전 일이긴 한데 그땐 정말 충격이었고...
그이후로 여성스러움엔 별로 관심 자체를 안가지다가
이제 친구들이 주변에서 이성친구만들고 여러 남자들과 문자하는 사이가 되다보니
그중 감정이 생기는 사람이 있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자괴감?
정말 고백자체를 생각못해요
그리고 지금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친구가 외롭다더니 그 애랑 자길 이어달라고 했고
저는 그걸 그냥 받아들였다는거.....하 나참
그냥 서로 잘 되서 기회자체가 없어지길 바라는 제가 싫어요
사랑 자체를 도전하기 겁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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