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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승리가 MB정권의 용서를 의미하지 않는다.
게시물ID : sisa_196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로페라
추천 : 2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4/15 00:07:41
4.11 총선 결과로 국민의 뜻이라는 표현이 자주 보입니다.
국민의 선택이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만들어 주었지만,
정당 지지율로 보면 야권연대의 손을 들어준 총선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이 MB 정권의 용서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에는 MB 지우기가 먹혀들었기 때문이지
현 정부의 갖가지 의혹과 비리를 정면돌파 해서 얻은 결과가 아닙니다.
당명을 바꾸고, 친이계에서 친박계로 권력 이동을 통한 옷갈아입기가 유효했을 뿐입니다.
또한, 정당 지지율로 보면 야권연대의 승리이며, 새누리당의 공약들을 살펴보아도
과거 진보정당에서 주장하던 공약들을 상당수 받아들인 형태입니다.

즉, 국민의 선택은 여전히 보편적 복지와 분배 정책을 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비리를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MB정부는 여전히 남아있는 의혹을 명백히 밝혀내고, 밝혀진 비리에 대해서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뜻인 정권 심판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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