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naver.com/funnyguy/169186 에서 가져왔구요..
원게시물의 덧글중 위 그림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 같이 적어봅니다..
가슴에 와닿는 부분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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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미국 의료보험 문제를 다룬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의 일부분으로, 말하는 사람은 Tony Benn이라는 영국 노동당(그러니까 좌파죠)의 전직 국회의원입니다. 저 부분만 떼놓고 보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를 수 있는데 영화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미국의 공공 의료 체계는 왜 그리 부실한가'에 대한 의견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한 마디로 지배층은 피지배층에게 교육 의료 같은 공공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음으로서 부려먹기 쉬운 만만한 상태로 만든다는 겁니다. 그렇게 길들여진 가난한 이들은 투표권을 자신이 속한 계급이 아닌 자본가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행사하는 일종의 역선택을 하게 된다는 얘깁니다. 그러니 참다운 민주주의가 이뤄지지 않는 거라고요.
이에 대해서는 반론도 얼마든지 제기될 수 있지만 하여튼 내용을 설명하자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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