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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배신한 애인을 죽이고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게시물ID : bestofbest_19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논개‘
추천 : 243
조회수 : 13182회
댓글수 : 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12/02 13:55:46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2/01 18:17:18
날 배신한 애인을 죽이고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그리고 다음 날 시체를 보러 가자 시체는 사라져 버렸다 


지하수에 떠내려 간 것 일까 ?



 



 



5년 후 , 사소한 싸움으로 친구를 죽인 후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가자 역시 시체는 사라지고 없었다 



 



 



10년 후 , 싫어하던 직장 상사를 죽인 후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가자 이번에도 시체는 사라지고 없었다



 



 



20년 후 , 너무 늙어 수발을 들 사람이 필요해진 어머니를 죽이고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갔는데 이번에는 시체가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 날도 다음 날도 시체는 그대로였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시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시체를 처리해 줄 어머니는 이제 이 세상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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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잘못했지만 어쩔 수 없었던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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