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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에 초장 찍어먹는다고 했다가 미개인 취급받은 썰..
게시물ID : cook_196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운자리를
추천 : 11
조회수 : 1010회
댓글수 : 146개
등록시간 : 2017/02/21 1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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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을때...
할 것도 없고 시간도 안가고 5~6명이 모여 수다를 떨다가 
짬밥도 맛없고.. 바깥음식 얘기하다가 순대 얘기가 나왔습니다.
 
탱탱한 식감과 가득찬 속을 상상하며
초장에 찍어먹고싶다... 라는 말을 한 순간
저 빼고 나머지 사람들이 식인종을 쳐다보듯 보는 그 시선..
 
그걸 왜 초장에 찍어먹냐며.. 극딜을 당했고
억울함에 그럼 뭐에 찍어먹냐?! 했더니 소금 쌈장이 주류고 된장까지 나오더군요
 
저는 일평생을 순대에 초장만 찍어먹었고 그 문화컬쳐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다들 뭐에 찍어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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