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이야 역대 최고의 수준이라고 말하여지지만
말많은 수비때문에 지난 독일월드컵처럼 아쉬운 고배를 마실 수도 있다는
걱정이 대세였는데

지난 코트디 평가전에서 
이영표, 차두리가 수비에서 제 몫을 해주면
한국 수비가 어떤 역활을 할 수 있으며
그를 기반으로 공격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그래서 종국적으로 승리를 저렇게나 찬란하게 따낼 수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줬다.

거기에 더해서..
한국엔 숨겨진 또 하나의 잠재적 수비수인 지성이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어차피 지성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더라도
공격자원은 부족하진 않다.
여차하면...지성은 수비형으로 돌아서야한다는 것이
전략이 되어야하는데
오늘 봤듯이 아주 긍정적일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아쉬우나마...그 불안하고도 두려운 수비문제에 대한
나름 비상수단은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16강이 아니라  8강이 목표가 되어야한다고 보는데
,,,뭐? 멕시코와 16강전에서 붙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