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훈련소에 들어가서 2주차 훈련때
발목 인대를 다쳐서 국군병원에서 1개월동안 치료받았는대요
그런데 훈련소과정 다 수료되서 퇴원하자마자 자대배치 받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레알 저 훈련소때 배운거 다까먹었고 특히 전화질 자주하고 병원에선 또 요자씀;
그래서 다나까말투도 어색어색한대 자대배치라니? 식겁했죠
처음 자대배치받고 제 맞선임한테 말햇죠 훈련소과정 2주차도 못떼고 병원가서 치료받다 배정받았다고
근데 어디가서 이런말하지말고 모르는거있음 자기한테 물어보라네여
그리고 그날 저 경계근무 들어간다고 존나 고문잘할거같이 생긴 선임이랑 갔는데
쪼가리주면서 차량번호 줄줄다 외워놓으라고하더군여
그래서 옆에두고 존나외우고있는데 아니레알 진짜 안 3초?눈 똇는데 보니까 차왔더라고여
문열라고
근데보니까 대대장차였음 그래서 아 조댓다 대대장님차량입니다 !!라고 크게외쳤는데 늦었음
선임이 날보더니 대대장한테 받들어총함 
근데 받들어총 하는타이밍에 얼어서 못했음
대대장이 나보고 신병인가?이래갖고 맞다고하니까 걍 올라갔구 그날 선임한테 존나까이고
시보랭 엎친대 덮쳐서 혹설기인데 주간행군간다고 사수였떤 그 선임새기랑 같이 텐트쓰는데
이거 훈련소때안배워서 일단 물어보고 눈치껏하려고하는데 
왤케어리버리타냐고 또까이고
지금 100일휴가나와서 낼모레 다시 들어가는데 시부랄 저 들어가기싫거든요 다리분질러버릴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시발선임새기가 절 죽이려고해요

P.S농담아니구 저 죽습니다. 워커로 이미 존나찍혀봤고 맨날 존나갈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