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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체검사하면서 제일 겁을 먹었던 사건..
게시물ID : humorstory_121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자를웃겨라
추천 : 1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7/12 11:43:36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신체검사를 했습죠

그때도 소리굽쇠 써가지고

오른쪽 왼쪽을 하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잘됐던 그게

안되더랍니다.

왼쪽에서 울리는 건지 오른쪽에서 울리는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처음에 잘못했을때는 애들이 막 웃었죠.

그러다가 한 네 번째쯤 되니까 웃음이 사라지더군요.

애들 그냥 멍하게 쳐다보고.

그래서 급히 병원에 갔습니다.

어느 한 쪽이 아예 안 들리게 된 것은 아닌가하고.

하지만 사실은.................... 

감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 받았어요.

거기서도 귀 검사를 하는데 계속 하더랍니다.

그래서 좀 이상하다고 하면서 귀 속을 후레시 같은 걸로 비취더군요.

의사는 의사인지 그거 한 번 보더니 금방 알더군요.

제가 코감기가 심해서 하루에 50장짜리 400원에 사는 휴지를 다 써버릴 정도로 코를 풀었죠.

코를 심하게 푸니까 코랑 연결되어있는 귀까지 이상해진다고 하네요.

그 뭐더라 생물1시간에 배운 유스타키오스관인가? 그거가 코랑 연결되어 있는데

코를 하도 풀다 보니까 귀까지 이상해져버렸데요.

코 심하게 풀면 귀 멍멍한 거 느끼신 분 있죠? 비행기 탈때 코막고 킁 하는 것도 귀 멍멍한 것 방지하고.

귀 고치러 갔는데 코 뚫는 치료 받고 코 감기약 받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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