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문돌이로 대학을 졸업했고, 현재는 영업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른살이 되고 보니 예전부터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고 싶더라구요.
얼마전 개발자라는 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지인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면서
영업 이라는 직종이 '나에게 맞지 않는 옷' 같다는 생각을 다들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로 인해 제가 훨씬 더 힘든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갖고 싶다는 결정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지금 회사에 대한 디스는 얼마든지 할 수 있으나.. 결국 제 얼굴에 침뱉는 꼴이니까 그건 미뤄두기로...)
그래서 컴공 또는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밟고 있는 친구에게도 물었는데
일단 자바스크립트쪽이 문돌이인 제가 전향하기엔 가장 유리할거라고 하더군요.
다만, 어떤 방식으로 직종을 전향해야할 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사실상 그 누구에게도 답을 듣기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혹시 문과에서 또는 다른 분야에서 개발자로 전향하신 분들은
어떤 방식을 거쳤는지, 어떤 방식이 저의 상황에 좀 맞을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본삭금을 걸어놔서 지금 내용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보충하기는 어렵겠지만... 댓글로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