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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872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래그래★
추천 : 0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9/13 19:44:59
떄는 8월30일. 중국 회사에서 일하다 계약기간이 끝나서
담날이면 한국가야되기 때문에..
회사 사람들이 그동안 고생했다고 같이온 회사사람들이랑 회식을 했거든요..
회식을 다하고..회사기숙사에 도착햇는데..차에 내리자마자 배에서..
꼬르르르르륵~..하는 소리와 함꼐..아까 먹은게 좀 이상이 있었는지 진짜 터질려고 하더군요..;
딱 터질려는순간 앉아서 뛰꿈치로 막고.. 사람들이 먼저 가면서 왜 안오냐고 하길래 전 민망해서 신발끈좀
묶고 간다고 변명을 했더랫죠.. 긍데 사람들 다 보내고나니 ..도저히 일어날수가 없는거에요..;
제가 간 중국회사 기숙사에 사는 인원만 천명이 육박해서..밤에도 사람들이 막 돌아다니거든여..
도저히 이상태로 제방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수없을꺼 같아.
기숙사건물 올라가는 계단 살짝 안보이는곳에서 볼일보러 엉거주춤 갔더랫죠..
진짜 아직도 그 생각만하면..ㅈ..
하나님 부모님 이제부터 잘한다고 ..제발 이 위기만 넘기게 해달라고..그렇게 빌었지만..
그 계단밑에서 볼일보려고 맘먹은 순간 사람들이 막 나와서 돌아다니는 거에여;;
진짜.. 그중엔 제가 중국와서 약 2달간 계속 눈여겨보던 얘도 있었죠..
암튼 그사람들이 살짝 딴데로 가는순간 저도 모르게 그자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봤죠;
급히 내보낼껀 내보내고 닦지도 않고 제방으로 뛰어 갔더랫죠;
진짜..초딩때 빼고.. 아니지..그거 안닦고 뛰는 기분이란..진짜..ㅠ..
여하튼 제방에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속옷을 보니 살짝 새었던지..묻었더라구요..
어차피 담날이 귀국날이라..속옷은 그냥 버리고..씼고 나왔는데..
목이 말라서 회사 매점으로 콜라좀 사러 나갔죠..
매점으로 가던중.. 막 제 또래로 보이는 남자얘들이 6~7명 모여서 저를 보면서 막 웃고 떠드는거에요.;
아..저것들..봤구나....전 진짜 쪽팔렸지만..아무것도 모르는척 태연히 걸어가서 콜라는 샀었죠..;
진짜..콜라 마시면서 눈물나긴 첨이네..
전 낼 친한 중국친구들 이별선물도 준비햇는데..주지도 못하고..
바로 한국 뜰 준비를 했죠..;
31일날 회사 식당에 아침을 먹어야해서 갔더니..
그 기분아세요?
딱 식당문에 들어가는 순간 수백명의 시선이 저한테로 모이는 기분이란..
그중 제가 맘에 두고 있던 얘도 없기를 바랫지만..있었죠..
진짜..그 상태론 밥도 안넘어갈꺼같기에 걍 제방으로 돌아가던중..그 비참한 기분이란..
전 그날 소리소문없이 그회사 담을 넘어 택시타고 12시 비행기로 한국을 오면서
울면서 온 기억이..
아직도 그말이 생각나네요..제가 회사 나갈려고 할떄 중국친구한명이 와서는
진짜 너냐고..전 암말도 안하고 나갔더랫죠..
젭라..그래 내가 싸질럿다 ㅠ_ㅠ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하루만에 그회사에 다니는 중국인들 천명이 떠들고 손가락질 할만큼 난 잘못한거 없어 ㅠ_ㅠ
월말에 다시 재계약하면 그회사에 다시 가야될지도 몰르는데..
어째 생활하라고..ㅠ_ㅠ
머리털나고 바지에 똥 싸다가 더 쳐 나올려구해서 맨바닥에다가 싼 적은 첨이야...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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