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덩치가 좀 있어요; 평소에도 큰옷 파는데서만 사는...
평소에 옷사는거 정말 싫어하고 한번 사면 정말 떨어질 때까지 입고... 그래요.
결혼하기전에 옷 살때마다 엄마가 잔소리한 것도 큰듯.
암튼 임신을 해서 옷을 사는데,
정장... 같은게 좀 필요했어요. 바지정도라도.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 해보고 쇼핑몰 들어가보니까;
임부복은 거의 레깅스나 치마 이런거... 라서 차라리 임신 할떄 아니면 못입으니까 큰옷 파는데서 사자 싶어서 골랐어요.
근데 신랑이, 그런 옷은 허벅지나 그런데가 커서 안이쁘다, 이러는거예요.
하... 그래서 골라놓은거 엎고 다시 임부복 파는데 들어갔는데;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요즘 엄마들 임신해도 많이 날씬한거 알아요. 근데 쇼핑몰 사진 좀 많이 기분나쁨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냥 옷 사러 들어간거면 이해하는데 임부복인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날씬한 사람들이 정말 부럽네요.
그래도 저요... 임신하고 살 하나도 안쪘어요.
위염이 너무 심해서 강제로 과자 빵 이런거 끊었거든요.
한참 남았다 그죠.
생각보다 9개월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