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입는 티셔츠도 아니고 한복은 더더 시장이 좁습니다. 
요즘 아무리 한복 많이 입는대도... 20장도 안팔리는 옷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한복 찾아주시는 분들이 좋아 일을 계속 했는데
이젠 이런 소량 제작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네요.
10장을 팔든 10000장을 팔든 인증은 똑같은 돈 내고 받아야 하니..
가격경쟁력이 0입니다.
자본으로 대량생산을 해내는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한복 뿐 아니라 소량제작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전부 문제가 될겁니다.
대량제작으로 돌아서던지.. 가격이 고가로 올라가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되겠지요.
서민 및 중산층 대상 브랜드는 꿈으로만 남을 것 같습니다..ㅠ

kc 인증 좋지요.
나라에서 원하면 받겠지만 인증비용이라도 현실화됐음 좋겠습니다.
국가기관에서 품목당 염가로 받아주면 좋은데
인증기관 다 민간업체고 비용이 상당합니다.. 

일단 설까지 일하고 설 지나면 내려야하나 싶습니다.
혹시라도 디자이너 브랜드 생각하시는 분들.. 
셀렉샵이나.. 개성있는 뭔가 해보시려 하시는 분들...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이 나라 패션업계는... 진짜 정책 자체가 개성있는 옷이 나오기 힘듭니다.
무조건 대량생산, 대량수입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