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디 시골쪽 식당에 주말 알바하던 꿈을 꾼적이 있거든요. 유럽 가정식 느낌 식당. 이름도 뭐시기 비스트로 임. 전동 퀵보드 타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 알바하러 갔었고 시급이 매우 좋았고 점심 시간에 정말 바빳던 거랑 뚱뚱한 주인 아줌마랑 식당 구조랑. 특이하게 식당 입구에 있던 무수한 우산 같은 거 기억나는데.
오늘 그 식당 알바하러 가는 꿈을 또 꿨어요! 전동 퀵보드 타고 가는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기름 떨어져서 (? 전기 충전아닌가?) 퀵보드 들고 근처 주유소 가서 기름 넣고 알바하러 감. 갔더니 식당 아줌마가 "어! 오래간 만이네?" 라고 반겨줌 ㅋㅋ 뭐지 ㅋㅋㅋㅋ 그래서 모처럼 그 식당에서 알바하고 옴.
아놔ㅋㅋㅋㅋ 오늘 쉬는 날인데. 일하고 왔는데 묘하게 반가운 느낌도 들고 뭐지 ㅎㅎ;;; 그나저나 이세계에서도 저는 노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