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스타로 알게된 친구의 친구인데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제가 메세지로 연락을 드렸어요.
너무 제 스타일이셔서 불편하실수 있겠지만 무릅쓰고 이렇게 연락드린다 고 했는데
답장으론 너무 고맙다~ 하지만 인스타는 내 실제 모습이랑 다를수도 있다 하고 답장이 와서
또 제가 괜찮다고 정말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만나서 이야기나 한번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들이댔는데
연말까진 바쁠거 같다 하셔서 제가 내년에 뵙자고 하고 그랬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 정말 이렇게 마음이 가는 사람이 오랜만이라 놓치고 싶지 않고
저를 좀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큰데 말재주도 없어서 더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ㅠㅠ
저도 상대방 마음을 모르는건 아니에요. 본적도 없는사람이 다짜고짜 들이대면 이사람 뭐지 이상한 사람인가 싶을거 같기도 하고
그냥 답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