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산에서 편의점알바를합니다
저희매장이 공원안에 있어서 평일 오전은 비교적 널널한데요
추석땐정말... 쉴새없이 바코드만찍었네요ㅜㅜ

어째튼 13일 아침에 출근해서 생긴일입니다
돈이 얼마나있나 확인하려고 포스기(바코드찍고 돈넣는 크고 아름다운 그것)의 금고를열었는데
천원짜리에 예수를 믿는자는 천국가고 불신하는자는 지옥 이라고 적혀있는겁니다
보자마자 인상을 푹쓰고 같이 일하는 누나하고 그거에 대해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손님이 들어오셨습니다

누나-어서오세요 PX25입니다
저- 어서오세요 불신지옥입니다.........?!?!?!?!


불신지옥일 적혀있는 지폐를 보고..... 저도모르게ㅜㅜ
얼마나 당황하셨을까ㅋㅋ



Ps...추석때 얼마나 고생했는지...
오늘(13일)은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먹고 바로 뻗었는데
계산하는 꿈을 계속 꿨어요...ㅜ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도 못하면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