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근처 슈퍼마켓에서 1kg에 가까운 모짜렐라 치즈 1봉를 무료로 받아왔어요~ 무슨 쿠폰에 당첨되서 수령했다고 ㅋㅋㅋ
엄마가 치즈있으니 파스타 해먹어야지?? 이렇게 당연하게 말해서 저도 모르게 라자냐 재료들을 사왔네요 (흠).
파스타 소스는 병에 들은 마리나라를 썼구요. 고기는 소고기 다짐육입니다. 채소는 집에있는 빨간/초록피망, 주키니(애호박), 그리고 양파 넣었어요.
라자냐는 사실 재료를 개별적으로 준비해야해서 설거지도 많이나오고 만들기 참 귀찮은 음식인데 그래도 가끔하면 괜찮아요.
그리고 처음 만들었을때보단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써서 이번엔 그다지 힘들지 않았네요.
여러 레시피를 짬뽕해서 만들었구요. 그래도 나름 미국식 전통 라자냐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이탈리아식은 잘 몰라서 ;_;
사진은 잘못찍지만 그래도 올만에 요게에 올리고 싶어서 찍었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오븐에 굽는게 가능한 세라믹인데 사이즈가 꽤 커요. 젓가락보다 조금 길고 라자냐 파스타보단 조금 작아요)
(왼쪽에 두부같은건 리코타 치즈인데 물기좀 빼려고 페이퍼타올 위에 얹어놨어요)
(물을 한가득 끓이고 소금간을 팍팍해서 파스타를 삶아요. 이거보다 더 큰 솥은 곰탕솥밖에 없는데 그건 좀 오바라 ㅎㅎ;)
(그래도 1분정도만 지나면 흐물거려서 물에 다 잠기네요)
(팬에 기름을 가볍게 두른 후 소고기를 볶아요)
(소고기 핏물없게 다 볶은 후 덜어내고 기름도 거의 다 덜어내구요. 같은 팬에 자른 채소 볶으면 맛있어요)
~나머진 댓글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