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3년 시카고대학의 김윤범 교수가 황박팀의 이병천 교수에게 무균돼지 배아 약 40개를 기증했고 이교수는 이를 아이스박스에 담아 와서 황박사팀에서 핵치환기술로 복제해서 연구를 계속한 결과 인간면역유전자를 가진 무균돼지 개발및 그것의 줄기세포주를 확립함. 현재 황박사팀은 약 70마리의 인간면역유전자 보유의 무균돼지를 보유하고 있슴.
2. 2004년 김윤범 교수는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에게 무균돼지 24마리를 기증함. 이를 받은 서울의대는 역시 황박사팀의 연구과제인 "이종간 장기이식"의 연구를 위해 자체 사육하고 있었슴. 현재 약 40마리의 무균돼지를 보유하고 있슴.
3. 사단의 발생은, 황박팀의 연구실적이 서울의대의 그것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르며 곧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 수 있는 반면 서울의대의 연구실적은 답보상태에 있다는 데 있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1) 동물을 다루는 능력이 수의대와 일반의대는 하늘과 땅차이다.
황박은 돼지가 아닌 돼지의 배아에서 분리한 체세포를 가지고도 지금까지 70마리로 불렸지만 서울의대는 온전한 돼지 24마리를 엄청난 경비를 들여 가져와서 3년이 지난 지금 겨우 40마리로 불렸을 뿐이다. 이말은 돼지의 번식능력을 감안할 때 태어나는 새끼의 약 90%는 못살리고 죽였다는 것이다. 노성일씨 말마따나 의사는 동물을 전혀 모른다.
2) 이종간 장기이식을 위한 발상의 차이이다.
동물에 관한한 신의 영역에 다른 황박사팀은 "무균돼지의 체세포 핵치환 단계에 인간면역 유전자를 주입" 태어나는 무균돼지의 장기를 인간에 적용한다는 발상이 가능했고 그것을 성공시킨 반면, 서울의대는 돼지가 분만만 해도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어느천년에 인간면역 유전자를 생각할 수 있는가. 백번 봐줘서 생각은 반짝 했다 하더라도 핵치환기술이 없는데 무슨수로 금세기 최고의 과학업적인 "인간면역유전자를 가진 무균미니돼지"를 만들 수 있 겠는가 ? 이는 서울의대가 뭘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애시당초 황박사와 경쟁한다는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무모했다는 말이다.
4. 김윤범 교수는 왜 진노하며 이왕재 교수에게 편지(이메일)를 보냈을까?
이왕재 교수는 김교수의 직접제자이다.(수의대가 아닌 의대). 황랩줄기세포 도난사건으로 무려 2개월동안 한국과 전세계가 난리를 피우고 있는 동안에도 김교수님은 일언반구 언급이 없으셨다가, 지난 13일 황박사님이 기자회견에서 무균돼지를 이용한 청사에 길이 빛날 연구 업적을 발표하니까 미국의 이 노교수는 크게 놀라시며 한편으로 이왕재 교수가 원망스럽기 시작한 것이다. 왜냐 ? 이 놀라운 기술에서 발생될 상상을 초월하는 상업적 이익을 김교수님 은 일원한푼 요구할 법적 근거거 없다는 것이다. 배아나 체세포 자체는 그냥 동물중의 어느 한 부분(심하게 말해서 고기)이지만 이왕재 교수에게 주신 무균돼지 자체는 김교수님의 특허 산물이므로 이를 이용한 상업적 가치의 연구결과가 나오면 당연히 일부분의 청구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김교수님이 진노하신 것은 이왕재교수의 부족한 연구실적을 꾸짖는 것이지 황박사님께 역정을 내시는 것은 아니다. 역정을 내실 어떤 이유도 없으므로. 김교수님의 허락없이 무균돼지를 사용치 말라고 하신것은 당연하다. 연구 제대로 하라고 자식과도 같은 무균돼지 24마리를 줬더만 아직까지 새끼치기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서울의대 팀에게 더이상 연구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신 것이다.
5. 언론은 왜 애매한 표현(돼지사용금지의 주체를 안 밝히는)으로 살짝 건드리고 마는가?
일반인들에게는 무균돼지실험이 황박사팀만이 한다는 고착된 관념을 이용하는 것이다. 서울의대에서 모 기업의 후원을 받아 무균돼지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반 국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으므로 이 말을 흘리면 국민 대부분은 당연히 황박사에게 하는 말로 알아 들을거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