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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는데..(아고라펌)
게시물ID : humorbest_197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님들아관심좀
추천 : 55
조회수 : 2730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4/28 02:40:40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4/26 20:39:22
얼마전 군대간 형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입대할 때는 살도 포동포동하게 쪘었는데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헬쑥해 져서 왔습니다. 

그런 형하고 오랜만에 목욕탕에 갔습니다. 목욕탕에 가서 옛날처럼 사우나도 하고 때도

밀어 줬습니다. 제가 먼저 형의 등을 밀어 주었습니다. 그 다음에 형이 너의 등을 밀어 주었죠.

형이 저의 등을 밀어주고 나간 후에 전 허벅지의 때를 밀려고 일어난 후 허리를 굽히고

때를 밀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저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 왔습니다. 허리를 숙이고 때를 밀고 있는 저의

뒷모습을 보고 형이 장난을 친겁니다. 전 뒷구멍을 잡고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저의 이 모습을 보고 형은 너무나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복수하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그일이 있을 후 형이 부대에 복귀할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형은 마지막으로 목욕하고 부대에 복귀해야 겠다면 목욕탕에 가자고 했습니다. 

얼마전 당했던 고통을 이번에 확실히 갚아 주리라 다짐하고 형과 함께 목욕탕에 갔습니다. 

형이 탕 밖에서 저처럼 허리를 숙이고 때를 미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기회다 싶어서 형의 뒤에서 두 검지 손가락을 합체 한후에 형의 뒷 구멍을 힘있게 찔렀습니다.

아~~~!! 하는 소리와 함께 형은 힘없이 쓰러지더군요.

순간 전 탕을 빠져 나와 쓰러진 형을 보며 배를 잡고 웃고 있었습니다. 

"내가 너무 세게 찔렀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통쾌하게 복수 했다는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쓰러진 형을 밖에서 보며 웃고 있던 저에게 누군가가 저에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

.

.

.

.

"야, 너 여기서 뭐하노??" 그건 우리 형이었습니다.

전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는 형에게 자초지종도 말하지 않고 재빨리 옷입고 탕을 나왔습니다.

지금 여기서 사죄합니다. 저에게 뒷구멍을 찔린 그 분, ,,, 정말 죄송합니다. 

치질 때문에 고생하시는데 저 때문에 더 악화 된 것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이 글을 빌어 여기서 사죄합니다.....정말 죄송해여....


아고라펌)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52&articleId=6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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