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길고양이를 주움
영역 싸움을 하며 다쳤는지 목덜미 살이 너덜너덜했는데 거기서 구더기들이 막 나옴
병원에 맡기니 수술을 해야 한다 했음
상처를 봉합할 피부가 모질라서 겨우겨우 땡겨서 봉합했다 함
입원을 한 3주 정도 했음
수술 하는 김에 중성화 수술도 하고
곰팡이 치료도 하고
저 팔자 좋은 녀석은 내 돈 200 까먹은건 알까
완치 후 지방에 있는 본가로 내려보냄
아시다시피 세상 모든 어머니와 할머니 눈에
자식 또는 손자는 피골이 상접해 보임
엄마의 무한정 간식 퍼줌에 고양이가 막 크기 시작함...
(시골 마당냥이라 발이 좀 더러움)
얼마나 찌고 있는지 뒤집으면 일어나질 못함
돼냥이는 현재 진행형....지금도 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