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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타고 온 탈북자에게 줄 수 있는 건 북한 인권법 통과
게시물ID : sisa_116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dvaha
추천 : 3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15 00:56:28
 목선을 탄 9명의 탈북자가 일본 인근에서 표류하다 발견되어 일본의 한 항구에 입항한 뒤 한국행을 대기중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그들에게는 목숨을 건 탈출이었을 겁니다. 폭압과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감행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중국에는 언제 송환될지 모르고 긴장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탈북자도 수천, 아니 수만명에 이른다고 하네요.대한민국 헌법이 우리 국민으로 명시한 북한 주민들의 삶에 대해 우리는 너무 무관심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수백만이 굶어죽은 1990년대 부터 북한 인권에 대해 세계 각국이 관심을 갖고 있고 2005년부터 UN에서는 매년 북한인권 결의안이 채택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7년전에 이미 북한인권법을 제정했습니다.(2004년 열린우리당 의원 스물다섯명이 미국에서 북한 인권법 제정 당시 반대하는 성명을 대사관에 전달하기도 했었다죠.) 그런데 우리 국민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너무 나몰라라 하는 것 아닌지요. 

 대한민국 국민처럼 살지는 못해도 최소한 인간으로 대접은 받아야 할텐데, 북 정치범 수용소는 인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먹을게 없어 소똥에 박힌 옥수수알을 찾아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이 최소한 할 수 있는 건 북한 인권법을 제정해서 인권 향상에 힘을 실어주는 겁니다.

 몇년째 국회에서 계류중인 북한 인권법.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속히 북한 인권법이 통과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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