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전에 버스에서 내리기직전에 제 옆 뒷좌석에 카메라가 놓여있는거에요 그걸보고 순간 어떡하지 하다가 충동적으로 들고 내렸는데 막상 지금와서 후회되네요 집에와서 엄마한테 그냥 "버스에서 누가 카메라 두고 내렸다"라고 말만하고 들고 왔다고는 안했는데 제금 제가방에 숨겨 놨거든요; 아진짜 저 중학생 인데 어떡하죠 찾아줄 방법도 모르겠고 막 죄책감이 계속 밀려와요 내일 학교 가야되는데 카메라 어디숨길지도 모르겠고 어떡하죠 주인은 아마도 버스회사에 분실물신고 같은거 했겠죠? 그럼 저 도둑놈 되는 건가요 여기 고민 게시판이잖아요 댓글에 그런짓 왜했냐 이런거 올릴거면 그냥 나가시고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저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