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애는 30분쯤 전에 구조한애입니다. 회사마당한쪽구석에 나무를 잔뜩 쌓아놓은 곳이 있는데 3일동안 '애옹'거리는 소리만 듣다가
어미가 안오나 보다 싶어서방금전에 참치로 유혹해서 데리구 왔구요
뒤통수 아수라백작같은 녀석은 얼굴도 아수라긴 한데 2틀 전에 지인분의 소개로 고양이 새끼낳았다고 한달 되었다고 사람 잘 따른다고
해서 데려온 아이예요
둘다 덩치 고만고만한거 보니 한달되고 막 젖땐거 같은데
마트에서 전연령이라고 적힌 사료 우유에 부어주니까 먹더라구요 근데 고양이용 참치를 더 좋아해요
갑자기 새끼떼껄룩이 두마리가 생겨서 난감한데 얘네 음식 이렇게 줘도 되나요?
그리고 사무실에 태어난지 3달된 15kg정도 되보이는 삽살개있어요 얘네랑 같이 다 풀어놔도 되나요
아수라가 하양이 새로 들어온애 보고 하악질 거리던데 하악질 할때 뒤통수 갈겨도 되나요?
데려올때 컵홀더에 넣어서 데리구 왔는데
겨우 다다음날에 친구가 생겨버렸네요;;
얘가 걱정스런 삽살개예요
아수라 하악질 한번에 멀찌기 도망가버리는 겁쟁인데;;;
개는 이름이 귀요미인데요
고양이 이름은 아직 없어요
이름도 추천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