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입문반 4주차 수업으로 팔찌 만들기를 했어요
핑크 덕후인 저는 당연히 당당하게 핑크색으로 겟챠..★
얇고 긴 모양은 패턴만드는것부터 가죽 자르는거까지 멘붕의 연속이더라구요 ㅠㅠ
패턴지 여러장 날리고 가죽도 직선으로 여러번 자른후에야 겨우 완성 시켰어요 바느질이 꼼꼼하게 잘되어서 볼때마다 뿌듯..ㅎ
집에서 혼자 할려고 공구랑 가죽사둔지는 꽤됐으나 몇번의 시행 착오를 거쳤고.. 어차피 처음 연습삼아 사보자 한 가죽들이라 아깝다 생각안하고 했어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니까요!
가죽 긁히지 말라고 포니에도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 가죽을 덧댓습니닼ㅋㅋㅋㅋ 핑크색 영롱해애...
그 결과... 목타 칠때 망치질을 과감하게 했어야했는데 층간소음 신경쓰느라 좀 주저했더니 목타 구멍이엉망으로 되어서 ㅠㅠ 결국 바느질도 삐뚤빼뚤해졌어요
그래도 꼼꼼하지않는 우리언니는 감사하다며 받아갔...ㅎㅎ...
핸드프레스도 영 마음에 안들구... 층간소음때문에 신경이 넘나 쓰이네요 ;ㅅ; 주중엔 패턴과 가죽자르고 붙이고... 주말 낮에는 망치질 태세로 가야할듯 합니다.